임신, 출산, 육아

유산후 임신 12주 초음파, 16주 초음파 기형아 검사

보건요정 2023. 4. 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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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유산 후 임신이 되고 나서 하루하루 걱정이 되었는데, 12주 초음파와 16주 초음파를 보며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12주와 16주에는 기형아 검사를 하게 된다. 12주 때 1차 기형아검사, 16주 2차 기형아 검사로 2번에 걸쳐서 시행을 하게 되고,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신경관 결손 위험도를 평가하게 된다. 

 

1. 임신 12주 초음파 1차 기형아 검사 목둘레 측정

임신 5주 초음파로 아기집을 보고, 6주 초음파로 아기심장 뛰는 것을 관찰하고, 9주 초음파 때는 귀여운 젤리곰을 만나게 된다. 임신 12주와 16주에는 피검사를 통해 기형아 검사를 하게 되고, 1차와 2차 합산해서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같은 병원에서 피검사를 해야 한다. 임신 12주 초음파 때는 NT 태아 목둘레를 측정하게 되고, 3 mm가 넘으면 태아 기형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 우리 아기는 0.7 mm로 지극히 정상이었다. 너무너무 고맙고 기특했다. 

 

2. 임신 16주 초음파 2차 기형아 검사 

임신 16주에도 12주와 마찬가지로 피검사를 통해 기형아 검사를 하게 된다. 또, 이 주수에는 태아가 커서 머리부터 엉덩이까지의 길이를 재는 것이 아니라 머리둘레, 배둘레, 다리길이를 각각 측정하여 몸무게 등을 예측할 수 있게 된다. 기형아 검사 결과는 피검사 후 일주일이내로 문자로 발송이 되고, 저위험군 소견이 나왔다. 

 

3. 유산 후 임신 12주, 16주 초음파 및 기형아 검사 통과 후 감사한 마음

유산 후 임신이라 작은 것에도 예민해지고, 더 조심조심하게 되는 경향이 있었다. 12주, 16주 초음파로 하루하루 다르게 커져가는 아기를 볼 때마다 감사한 마음이 들고,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정말 기쁘다. 아기야 엄마가 잘 지켜줄게, 건강하게 잘 있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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