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후 임신, 소파술 6개월후 임신 :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선물, 임테기 두줄, 태명
7월 말일에 유산을 하고,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었는데, 생리예정일이 지났는데, 생리를 시작하지 않아 임테기를 해봤다. 임테기에 소변을 적시고 바로 2줄이 떴다. 그렇다. 유산 후 임신, 소파술 6개월 후 임신이 다시 되었다. 퇴근하고 온 신랑에게 말했는데, 크리스마스선물이라고 했다. 그렇다 내가 확인한 날이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저녁이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1. 유산 후 임신, 소파술 6개월 후 임신
유산 후 소파술을 시행하고 6개월이 지났다. 조심조심하다가 12월 3일에 한방에 되었다. 그런데 임신인 줄 모르고 임신확인 3일 전에 고주파 관리를 받는데, 예전에 임신한 곳을 건드니 몸이 움찔움찔하였다. 임신확인이 되고, 기쁜 마음이 컸는데, 조금 있으니, 일주일간 내가 뭐를 했지? 생각을 하는데, 고주파 관리도 받고, 두피기계관리도 받고, 방어회도 먹었다. 걱정이 돼서 신랑한테 말하니 괜찮을 거야라고 안심을 시켜줬다. 평소에 하지 않던 고주파관리를 하필 왜 3일 전에 받았을까 나 자신이 너무 미웠다.
2. 임테기 두줄 임신확인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확인하다.
나의 마지막 생리예정 11월 23일이고, 알콩 달콩은 12월 3일, 그리고 임테기 두줄 임신확인은 12월 25일에 하였다. 임신을 확인했을 때는 네이버 주수계산기로 4주 4일이었다. 산부인과는 다음 주나 다다음주에 가서 확인할 예정이다. 유산 후임신, 소파술 후 임신이라서 기존에 다녔던 병원을 다녀야 하나, 아니면 집에서 가까운 산부인과를 가야 하나 고민이 된다.
3. 태명 정하기 선물이
아기에게 태명은 ㄲ, ㄸ, ㅉ 등 된소리가 좋다고 한 글을 본 적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크리스마스 저녁에 확인을 해서 크리스마스 선물인 것 같아 태명은 선물이로 하려고 한다. 다음 주 산부인과 가기 전에 좋은 생각 많이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