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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 잠이 많아지는 이유 : 자도자도 졸린 임산부의 하루, 슬기로운 임신초기 수면생활

보건요정 2022. 7. 1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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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 임산부인 나는 밤 8시면 잠이 든다. 그러다 새벽에 잠깐 깨고 오전 7시까지 잔다. 원래도 잠을 10시쯤 자고 일찍 일어나는 편이었는데, 지금은 더 많이 자는 것 같다. 초록색 검색창에 찾아보니, 임신 초기에는 잠이 많아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한다. 그래서 내가 알아본 임신 초기 잠이 많이 오는 이유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1. 임신 초기 잠이 쏟아지는 이유는 프로게스테론 분비가 원인

임신 초기에 나처럼 잠이 많아지는 산모가 있는 반면에 불면증을 가지고 있는 산모들도 있다고 한다. 평소에도 잠을 잘 청했었기에 잠이 오는 건 복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임신을 하게 되면 호르몬 프로게스테론이 분비가 되면서 호르몬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이러한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임신 초기에는 몸이 적응단계여서 휴식이 필요해 깊은 수면에 들게 된다고 한다. 임신 10개월 내내 프로게스테론이 분비되지만, 초기부터 서서히 적응을 하고 중기부터는 적응이 되어 다시 예전의 수면 패턴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자궁에 있는 태아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프로게스테론이 분비되는 거니,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야겠다. 

 

 

2. 임신 초기 태아에게 영양분을 공급하기 때문에 잠이 쏟아지는 이유

임신 초기가 중요한 이유는 아기에게 있어 조직과 신경은 거의 대부분 임신 초기에 발달하기 때문에 태아가 엄마의 에너지를 가져간다. 이때 일시적이긴 하지만 면역력 저하가 일어나기도 한다. 따라서 엄마는 다양한 변화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에 잠이 쏟아지는 이유이다. 내가 잠이 오고, 몸이 조금 힘든 게 태아의 성장을 위하는 길이라니 즐거운 마음으로 잠을 자야겠다. 억지로 잠을 이겨내려고 하기보다는 너무 졸릴 때는 잠을 자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다만, 낮잠을 너무 많이 자면 저녁에 잠을 설칠 수 있으니, 적당한 선에서 자는 게 좋을 것 같다. 

 

 

3. 슬기로운 임신 초기 수면 생활

쏟아지는 잠을 억지로 참을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낮에 졸리다고 많이 자는 것도 좋지만은 않다. 오히려 저녁에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되도록이면 매일 취침과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하여 수면 리듬을 형성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정하고 나면 질 높은 수면을 취할 수 있다. 임신이 아니어도 잠을 자는 환경에서 중요한 것은 빛 차단이다. 빛을 차단하여 잠이 잘 오도록 도와주는 멜라토닌 수면호르몬이 잘 나오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저녁에는 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저녁에 물을 많이 섭취하면 새벽에 화장실을 가야 해서 잠을 깨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따뜻한 샤워를 하면서 몸을 이완시켜 안정감 있는 수면을 취할 수 있어 좋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기에게도 그 행복감이 전해진다고 생각한다. 하루 중에 수면은 다음날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수면의 질을 높이면서 건강한 임신 생활을 해야겠다. 

 

  • 너무 많은 낮잠 피하기
  • 수면리듬정하기
  • 빛 차단하기
  • 저녁 물섭취 줄이기
  • 따뜻한 샤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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