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5주 임당검사 임신성 당뇨검사 후기 : 글루오렌지 100액, 임당검사 수치, 임당검사 전 식단

임신성 당뇨검사인 임당검사는 임신 24주~28주에 진행하는 검사입니다. 저의 경우 임신 25주가 되었을 때 임신성 당뇨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임신성 당뇨검사인 임당검사를 하는 이유와 임당검사 방법, 임당검사수치, 마지막으로 임당검사 전 저의 식단을 공개하겠습니다. 

 

1. 임신 25주 임당검사 임신성 당뇨검사 하는 이유

임신성 당뇨는 임신 전에 당뇨가 전혀 없는 사람도 호르몬 영향으로 당뇨진단을 받을 수 있는 질환입니다. 임신 후 급격하게 올라간 혈당으로 인해 과다출혈, 양수과다증, 조산을 경험할 수 있고, 태아의 경우 거대아, 호흡곤란증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즉, 임신 중 당뇨는 아이와 산모 모두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임신성 당뇨 검사를 통해 식이조절 등을 병행하여 치명적인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임산부 임당검사 방법, 수치 후기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저의경우 전날 새벽 12시부터 물을 포함하여 금식을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오전 9시에 글루오렌지 포도당 시약을 마시고, 한 시간 뒤인 오전 10시에 채혈을 하였습니다. 글루오렌지 포도당 맛은 김 빠진 환타맛이었고, 생각보다 먹을만했습니다. 검사결과는 2일 후에 유선으로 전달을 받았고, 다행히 통과를 하였습니다. 임당검사 수치기준은 140 이하여야 하는데, 저는 117로 통과를 하였습니다. 평소에 당뇨가 전혀 없었지만, 임신성 당뇨는 누구에게나 걸릴 수 있다고 해서 조금은 걱정을 했었는데, 마음이 놓였습니다. 만약 통과를 하지 못했다면 다시 병원으로 가서 1시간에 한 번씩 4번 피를 뽑아서 검사를 하고, 거기서 확정이 되면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해서 정말 무서웠었습니다. 

3. 임산부 임당검사 전 식단

임당검사는 호르몬과 관련이 있어서 평소 먹는 대로 먹으라는 말이 있었지만, 그래도 신경이 쓰여 평소식습관은 어느 정도 유지를 하면서 식단을 하였습니다. 당뇨검사 2일 전에 간식으로 피자빵도 먹었지만, 식사를 할 때 고기와 쌈야채를 많이 먹었습니다. 식단보다 호르몬과 관련이 있다고 해서 그전날 최대한 잠을 푹 자고 가려고 노력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