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집 확인하고 심장소리까지 듣고 나서 9주 6일에 초음파를 보러 가기 전 2주의 시간이 정말 길게 느껴졌다. 하루하루 조 9심 조심 다녔는데 갑자기 입덧이 잠잠해지거나 가슴통증이 없어지면 불안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중간에 병원을 갈까 수없이 고민했지만, 초음파를 자주 보면 안 좋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어서 하루하루 참아가면서 진료일에 맞춰서 갔다.
1. 임신 9주 젤리곰 초음파
초음파를 보러 들어갔는데, 아기가 잘 있을까 걱정하면서 봤는데, 팔다리도 생기고 폭풍성장해 있었다. 정말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움직임도 활발하고 아주 잘 놀고 있었다.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2. 임신 9주 초음파 후 1차 기형아 검사 예약
9주 초음파를 보면서 젤리곰을 봤다면 다음에 해야 할 일은 12주쯤 1차 기형아 검사, 16주쯤 2차 기형아 검사를 하는 일이다. 1차와 2차는 합산해서 나오기 때문에 같은 병원에서 해야 한다. 2주 뒤 1차 기형아 검사 예약을 하고 병원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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