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군산 여행을 가기 위해 숙소를 예약해야 했다. "자기야, 여기 펜션 어때?"라고 신랑이 보여준 펜션은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 보여, 내가 다시 찾았다. "자기야, 펜션 말고, 군산 라마다호텔로 가자, 카카오톡으로 보내줄게, 한번 봐봐." 펜션보다 깔끔하고, 4성급 호텔인 점이 참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 호캉스를 하고 싶던 마음도 컸었다. 그렇게 우리는 군산 라마다 호텔에서 1박을 하였다.
1. 군산 라마다 호텔 위치 및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
군산 라마다 호텔은 시내와 가까운 곳에 있어 저녁에 맛있는 음식을 먹고 술 한잔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바로 앞에는 은파 호수공원이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은 위치에 있어 다음에 군산에 여행을 하게 되면, 또 라마다 호텔에 올 것이다. 보통 펜션의 경우에는 체크아웃 시간이 11 시인 곳이 많은데, 군산 라마다 호텔은 12시로 마지막 날 아침에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었던 점도 정말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 위치: 전북 군산시 대학로 400 (나운동 867-4)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2:00
2. 군산 4성급 호텔 라마다 호텔 내부
군산 라마다 호텔은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호텔업 등급 관리국에서 인증한 4성급 호텔이다. 로비부터 굉장히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다. 우리 부부는 저녁시간에 체크인을 하였다. 파크뷰 등은 이미 배정이 다되었고, 우리는 시티뷰가 배정이 되었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방이 없을 것 같았다. 우리는 8층으로 배정이 되었다.
침구 컨디션도 너무 좋고, 화장실도 깨끗했다. 에어컨도 아주 잘 나오는 편이다. 쿰쿰한 냄새 없이 쾌적한 느낌이 들었다. 화장실에는 드라이기, 칫솔, 치약 등 기본적인 생활용품이 있었다. 칫솔 가져오지 않아서 걱정했는데, 다행이었다. 가운도 있는데, 가운이 은근히 따뜻해서 에어컨으로 쌀쌀해진 내부에서 입기 딱 좋았다.
3. 군산 숙소 라마다 호텔 1박 후기
펜션은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아무래도 호텔처럼 룸 컨디션이 좋은 편은 아닌 것 같다. 라마다 호텔은 펜션처럼 취식은 되지 않지만, 여행 후 고단했던 몸이 쉬기에는 아주 좋았다. 근처에 군산 곱창 갈비 맛집 또또 생곱창집이 있어 포장해서 먹었다. 매장이 도보로 10분 정도 걸려서 술 한잔 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직접 매장에 가서 먹는 것도 방법이지만, 나는 임신 중이기도 했고, 우리가 포장하러 갔을 때 이미 웨이팅 줄이 어마어마했다. 포장해서 먹어도 맛있었던 또또 생곱창이었다. 군산 라마다 호텔에서 먹고, 침대에서 누워서 쉴 수도 있어서 나에게는 정말 최고의 호캉스였다. 집과 다를 것 없는 환경이지만, 확실히 낯선 곳에서 있으니 힐링도 되었다. 군산 라마다 호텔 주변에 군산 맛집 한일옥, 이성당 빵집도 있으니, 유명 맛집 찾아가기에도 아주 좋은 위치라고 할 수 있다. "자기야, 펜션 대신 군산 라마다 호텔에서의 1박 너무 좋았다. 다음에 또 군산 여행 오게 되면 라마다로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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