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줄을 서서라도 꼭 맛보아야 한다는 이성당 빵집을 다녀왔다. 군산 여행코스로 마지막 여행 일정에 넣어두고, 빵을 먹고, 양가 부모님들께도 택배로 보내드리기 까지 한 이성당 빵집은 맛집이었다. 빵 종류가 많았지만, 우리는 가장 대표 메뉴인 단팥빵과 야채빵을 먹었다.
1. 군산 이성당 빵집 위치 및 영업시간
이성당 빵집은 유명해서 전국에 체인점이 있지만, 군산이 본점이다. 군산 여행 코스로 군산 이성당 빵집을 선택한 건 잘한 것 같다. 이성당 빵집은 30년 이상 오랜 전통이 있고, 성장 가능성의 평가를 받아 백 년 가게로 선정된 집이기도 하다. 이름을 대면 알만한 음식, 맛집 프로그램에서도 다수 방송 촬영을 한 곳이기도 하다.
- 영업시간 : 08:00-21:00
- 전화번호 : 063-445-2772
- 주소 : 전북 군산시 중앙로 177 이성당 (중앙로 1가 12-2)
2. 군산 빵집 맛집 이성당 본점에서 야채빵, 단팥빵 가격
이성당 빵집은 줄을 서서 먹는 곳이라고 해서 조금 걱정했는데, 우리가 갔던 시간에는 사람이 많았지만, 줄을 서지 않고 구매할 수 있었다. 여행은 시간인데, 기다리지 않고 맛있는 빵을 먹을 수 있어서 시간 절약이 된 느낌을 받아 좋았다. 이성당 빵집은 수많은 빵 종류가 있지만, 그중에서 제일 유명한 것은 야채빵과 단팥빵이다. 야채빵은 크로켓을 생각했지만, 크로켓은 빵의 겉 부분을 튀겨낸 것과 달리 이성당 빵집 야채빵은 구워낸 것이었다. 맛이 담백하면서 안에 야채 소가 있어 심심하지 않은 맛이고, 평소에 이런 종류의 빵을 좋아하기 때문에 참 맛있게 먹었다. 단팥빵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유명하다고 해서 먹어본 이성당 단팥빵은 꽤 괜찮았다. 부드러운 단팥과 적당한 달달함이 있어 흰 우유와 함께 먹기 참 좋은 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빵 자체가 맛있어서 앉은자리에서 다 먹었다. 맛있는 빵을 먹으니 부모님 생각이 났다.
- 야채빵 2,200원
- 단팥빵 1,800원
3. 군산 이성당 빵집 택배는 신관에서 주문 가능
담백하고 맛있는 빵을 먹으니깐 좋았는데, 한편으로는 함께 오지 못한 부모님 생각이 났다. 군산 이성당 빵집은 택배도 가능하다고 해서 택배로 양가 부모님께 보내드리기로 했다. 택배는 신관에서만 주문이 가능하다. 빵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지만, 우리는 야채빵과 단팥빵을 선택했다. 시가에는 단팥빵 10개, 야채빵 10개를 주문했고, 우리 집은 단팥빵 5개, 야채빵 5개를 주문했다. 시가에는 일하시는 이모님들이 계셔서 조금 더 챙겨 보냈다. 금액은 배송비 포함하여 75,000원이 나왔다. 군산 여행하면서 이것저것 많이 먹어서 빵을 먹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빵이 맛있어서 배부른데도 먹게 되는 맛이었다. 배부를 때 먹어도 맛있으면 진짜 맛집이라는 건데, 야채빵, 단팥빵 모두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야채빵을 더 맛있게 먹었다. 군산 이성당 빵집 본점에서 맛있는 빵을 먹으며 여행을 마무리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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