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물왕저수지 월남쌈 맛집 : 물왕리 월남쌈과 쌀국수 무한리필 아초원 시흥점

시흥에 이사 온 지 2달이 다되어간다. 이사 온 시흥 집에서 차를 타고 10분 정도만 가면 물왕저수지가 있는데, 저수지 근처로 맛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고모리 저수지에 자주 갔었는데, 고모리의 느낌도 나면서 드라이브하거나, 기분 전환하기 참 좋은 곳이다. 군포에 살 때 아초원 월남쌈 무한리필 집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시흥 물왕저수지 근처에도 아초원이 있어서 바로 다녀왔다. 아초원은 안산에서 먹었을 때나, 시흥점에서 먹었을 때나 모두 만족스러워 후기를 남겨본다.

 

1. 시흥 물왕저수지 월남쌈 맛집 아초원 영업시간 및 위치

시흥 월남쌈 맛집 아초원은 물왕리에 위치해있다. 물왕리는 근처에 물왕저수지가 있어 항상 사람이 많은 곳이다. 주변에 오래된 맛집들도 많고, 외곽 느낌이 들어 놀러 온 느낌이 나기도 하는 곳이다. 아초원 시흥점은 청산별곡 앞에 삼거리가 있는데 스크린 골프가 있는 곳으로 들어오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또 안산점이나, 시흥점 두 곳 모두 정원이 잘 꾸며져 있어 프레쉬한 월남쌈을 먹을 때 눈도 즐거움이 있다.

영업시간: 11:00-21:00 (마지막 주문은 20:00)
전화번호: 031-487-3939
위치: 경기 시흥시 동서로 857번 길 28-27 아초원 (물왕동 116-1)

 

2. 시흥 물왕리 월남쌈 맛집 아초원 메뉴판

 

아초원 시흥점 메뉴판

월남쌈 (1인당) 19,000원
초등학생 10,000원
미취학 5,000원
아보카도 추가 5,000원
포장 35,000원

* 월남쌈 메뉴에는 쌀국수 포함되어있음
* 모든 메뉴는 무한리필이 가능함

 

물왕리 월남쌈 맛집 아초원 시흥점 메뉴판이다. 성인 1인당 19,000원의 금액이고, 초등학생 미만은 나이에 따라 인당 금액이 달라진다. 19,000원이 비싸게 보일 수도, 비싸지 않게 보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구성이 푸짐해 전혀 비싸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월남쌈 메뉴는 포장도 가능하나, 외곽에 있는 아초원에 온만큼 직접 매장에서 식사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초원 내부도 분위기 있고, 고요하면서 조용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어서 마음에 든다.

 

3. 물왕동 월남쌈 맛집 아초원 시흥점에서 점심 먹은 후기

아초원은 자리에 앉아 있으면 직원분이 인원에 맞게 접시 등을 준비해주시고, 푸짐한 월남쌈을 세팅해주신다. 라이스페이퍼, 야채, 3가지의 고기, 소스 등이 있다. 

 

 

아초원 월남쌈은 다양한 채소들이 큰 접시에 예쁘게 플레이팅 되어 나온다. 당근, 사과, 비트, 영양부추, 숙주, 오이, 적양배추, 양배추, 깻잎, 양파, 파인애플, 새싹채소, 두부 등이 나오는데, 평소에 먹지 못하는 야채들을 많이 섭취할 수 있는 게 월남쌈의 장점인 것 같다. 고기를 더 좋아하는데, 야채가 예쁘게 손질되어있어서 정말 맛있어 보였다. 

 

 

물왕저수지 맛집 아초원의 고기는 돼지고기, 소고기, 오리고기로 3가지가 제공된다. 식지 않도록 따뜻하게 세팅이 되어있어, 먹는 내내 따뜻한 고기를 먹을 수 있다. 고기와 야채는 부족하면 언제든지 리필이 가능하다. 

 

야채의 종류가 많아서 조금씩만 넣어도 커다란 월남쌈이 완성된다. 특히 사과를 넣어먹으면 더욱 맛있다. 오리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모두 맛있었다. 

 

월남쌈의 소스로는 고소한 땅콩소스와 매콤한 맛이 일품인 고추 소스가 나오는데, 월남쌈을 쌀 때 고추 소스를 넣고, 땅콩소스를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다. 월남쌈의 매력은 야채를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예쁘게 돌돌 말아서 먹는 재미가 있는 월남쌈이어서 고기와 야채 한판씩 리 필더 해 먹었다. 야채로도 배가 든든했다. 

 

 

따뜻한 쌀국수도 무한리필에 포함이 되어있는데, 월남쌈 먹기 시작할 때 주문을 해도 되고 먹는 중간에 주문을 해도 된다. 단, 처음에 제공이 되지 않으니, 꼭! 말씀드려야 그때 주문이 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오랜만에 먹은 아초원 월남쌈인데, 건강한 음식을 맛있게 먹은 하루였다. 아초원이 안산, 시흥, 수원, 하남 4개의 지점이 있는 것을 이날 알았는데, 기회가 되면 수원이랑, 하남도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