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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출산, 육아

임신 6주 초음파 : 난황, 심장소리, 태아심음 확인, 공단 국가건강검진 자궁경부암 검사

by 보건요정 2022.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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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6주 초음파로 태아 난황을 보고, 콩닥콩닥 심장소리를 듣고 왔다. 6월 30일 산부인과에 처음 방문하여 초음파 검사를 하여 아기집을 확인 후 임신 5주라고 설명을 들었었다. 주치의 선생님께서는 약 일주일 뒤에는 난황이 보이고, 심장소리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을 해주셨다. 7월 8일 금요일 두 번째 산부인과 방문을 하였다. "잘 지냈나요? 속이 않좋거나 출혈은 없었나요?"라고 선생님께서 안부를 물으셨다. "아침에 일어나면 빈속에 속이 울렁울렁거리는데, 토를 하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출혈 증상은 없었습니다."라고 내가 말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입덧은 흔하게 있는 증상 중 하나라고 하셨고, 참기 힘들 정도로 너무 힘들면 약을 처방해주신다고 하셨다. 하지만, 나는 빈속에 울렁거리지만, 음식을 섭취하면 괜찮아지는 먹덧이었기에 약을 먹지 않아도 괜찮았다.

1. 임신 6주 초음파 검사 난황, 심장소리

 

 

진료실에 들어가 일주일 동안 있었던 간단한 이야기를 주고받고, 바로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였다. 지난번에 임신 5주 차 때 복부 초음파로 봐서 당연히 6주 차도 복부초음파로 확인할 줄 알았는데, 오늘은 질초음파를 봐야 한다고 하였다. 아기 난황과 심장소리를 들어야 할 때는 질초음파가 더욱 잘 보여서 그런 것 같다. 내생에 첫 질 초음파라서 긴장이 되었지만, 주치의 선생님과 보조해주시는 간호사 선생님께서 편안하게 해 주셔서 순조롭게 검사가 진행이 되었다. 초음파가 들어왔는데, 지난번처럼 아기집은 보였는데, 아기집 외에 아무것도 안 보여서 설마라는 생각을 1초 정도 했는데, 각도를 돌리자마자 말로 난황과 아기집을 볼 수 있었다. 동그란 난황 옆에 육안으로 봐도 깜빡 깜빡이면서 반짝반짝거리는 것을 봤는데, 태아 심장박동이 잘 뛰고 있었다. 심장박동 소리도 들었는데, bpm 139로 성인보다는 아주 빠르게 뛰고 있었는데, 비교적 건강한 심장 박동이었다. 내 몸안에서 심장이 2개가 뛰고 있다니, 신비로웠다.

2. 내 생애 첫 임신 6주 공단 건강검진 자궁경부암 검사

임신 6주 차 초음파로 난황과 심장박동만 확인하는 줄 알았는데, 한 가지 검사를 더 한다고 하셨다. 그것은 바로 자궁경부암 검사였다. 자궁경부암 검사는 공단검진으로도 받을 수 있는 자궁입구 암을 예방을 예방함에 목적이 있다. 만 20세 이상의 성인이 2년마다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본인부담금 없이 받을 수 있는 검사였다. 30살이 넘도록 한 번도 받지 않았었는데, 임신을 하고 6주 차에 생애 첫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았다. 생각을 못하고 있다가 하게 돼서 조금은 무서웠지만, 조금 불편한 느낌이 있을 뿐 아프진 않았다. 아무것도 모를 때 하니 오히려 걱정 없이 할 수 있었다.

 

3. 임신 6주 초음파 검사로 난황 확인하고 심장소리 들은 감격스러운 하루

 

임신 5주 차에 아기집 확인하고 이번에 6주 차 때 산부인과 오기 전 많은 걱정이 있었다. 12주 이전에는 유산이 잘 이루어진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이번에 난황과 심장소리가 잘 들려야 할 텐데 라는 걱정이었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 고맙고, 감격스러운 하루였다. 예정일은 오늘 태아 머리부터 엉덩이까지의 크기를 재고 6주 3일크기로 2022년 2월 28일이 되었다. 0.58 cm 작고 소중한 우리아기이다. 다음 초음파는 3주뒤에 볼수 있다.  3주 동안 무럭무럭 잘 자라도록 나도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줘야겠다. 이날 우리 집 이사하고 처음으로 동생과 엄마가 우리 집에 오기로 한날이어서 임밍아웃을 했는데, 성공적인 임밍아웃 후기도 조만간 올려야겠다."건강하게 엄마에게 와줘서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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