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우울증 산후우울증 증상 극복 : 그때 왜그랬을까

임신기간 동안 큰 이벤트 없이 뱃속에서 무럭무럭 자라준 우리 아기를 출산한 후에 나는 산후우울증이 있었던 것 같다. 출산 후 우울증인 산후우울증 증상과 극복이 된 현재 시점에서 과거의 나를 되돌아보려 한다. 

 

1. 산후우울증 증상 

나는 산부인과에 있을 때는 산후우울증인지 몰랐었다. 병원 퇴원 후 조리원에 들어가고 나서 나의 산후우울증은 시작이 되었다. 지나가는 길에 들리는 발라드에 눈물이 왈칵 쏟아지고, 조리원에서는 2주 동안 머리가 깨질 정도로 하루종일 울었었다. 이유는 아래의 포스팅에 자세하게 적어놓았다. 또 다른 산후 우울증 증상으로는 입맛이 전혀 없었다. 그래서 밥을 제대로 먹지도 못하였다.

 

https://rainbownani0310.tistory.com/entry/%EC%8B%A0%EC%83%9D%EC%95%84-%EB%88%88%ED%81%AC%EA%B8%B0-%EB%88%88%EC%9E%91%EC%9D%80-%EC%95%84%EA%B8%B0-%ED%84%B0%EB%AF%B8%ED%83%80%EC%9E%84-%EB%88%88%ED%81%AC%EA%B8%B0-%EC%9D%BC%EC%A3%BC%EC%9D%BC-50%EC%9D%BC-60%EC%9D%BC-%EB%B3%80%ED%9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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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산후우울증 극복

지금은 아기가 10개월이 되었고, 그 누구보다 소중하고 내 전부와 바꿀 수 있을 만큼 아주 귀한 존재이다. 나의 경우 산후우울증 극복은 아기의 성장과정을 보면서 산후우울증이 사라졌다. 출산 후 3개월 까지는 매일 울었었는데, 지금은 아기를 보면 웃음이 나고, 아기를 위해 무엇인가를 해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3. 아기에게 미안함

10개월이 된 우리 아기를 보고 있자면 눈물이 난다. 이제 흘리는 눈물은 산후우울증 증상의 눈물이 아니라 내가 그때 이렇게 이쁜 아기를 낳아놓고 왜 울었을까, 왜 그랬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아기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눈물이 난다. 그때 눈물을 흘릴 것이 아니라 건강하고 예쁜 아기를 낳아서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어야 했다. 10개월 된 우리 아기는 너무 착하고 순둥순둥하고 나에게 와줘서 너무 감사함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