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뇌 (cerebrum)의 구성 및 기능: 전두엽, 두정엽, 측두엽, 후두엽 4개의 엽 (l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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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뇌 (cerebrum)

대뇌 (cerebrum)는 좌우 한쌍의 반구로 이루어져 있는 덩어리로 뇌의 대부분 (85%)을 차지하며 뇌의 가장 큰 부분이기도 합니다. 대뇌는 정신기능의 중추이면서, 고차원 사고와 행동을 결정합니다. 대뇌반구 (cerebral hemisphere)는 난원형 뇌의 덩어리로 대뇌를 구성합니다. 대뇌 반구의 표면에 존재하는 얇은 회색질 증인 대뇌피질 (cerebral cortex)은 사람이 살아 가는데 필요한 많은 기능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인간에게 잘 발달되어있습니다. 예를 들면 정신, 운동, 내장 기능 등이 대뇌피질에 있습니다. 대뇌는 대뇌피질을 부위에 따라 전두엽, 두정엽, 측두엽, 후두엽으로 기능이 다른 4개의 엽(lobe)으로 나뉩니다.

 

2. 전두엽 (frontal lobe)

전두엽 (frontal lobe)은 대뇌반구의 앞부분으로 사고, 판단과 같은 고도의 정신작용을 담당하며 운동 중추와 운동 언어 중추가 있는 곳입니다. 도덕성의 기능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손상을 입게 되면 비도덕적인 행동을 할 수 있고, 폭력적 행위를 하게 됩니다.

 

 

3. 두정엽 (parietal lobe)

두정엽 (parietal lobe)은 대뇌반구의 중앙 상부에 있는 뇌엽으로 후두엽과 전두엽 사이에 위치합니다. 심부 감각과 지각, 공간인식, 계산능력 등을 담당하기 합니다. 두정엽이 잘 발달되어있는 천재는 아인슈타인입니다. 아인슈타인의 뇌의 두정엽은 평균의 15% 더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두정엽이 잘 발달할수록 수학적 사고 및 창의적인 입체 공간능력이 뛰어납니다. 두정엽의 발달은 보통 6세 이후에 발달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시기에 두정엽을 발달시키기 위해 도형 맞추기, 언어 맞추기, 퍼즐 등이 효과적입니다. 두정엽이 손상을 입게 되면 연산 기능이 어렵게 되고, 공간과 관련된 방향감각을 상실하게 됩니다. 

 

4. 측두엽 (temporal lobe)

측두엽 (temporal lobe)은 관자놀이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측두엽에는 소리를 받아들이는 청각 중추가 있습니다. 측두엽이 손상을 입게 되면 청각에도 결함이 생겨 청각 정보를 인식할 수 없게 됩니다. 귀를 직접적으로 다치지 않았는데도, 뇌의 전두엽을 다치게 되면 소리의 반응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5. 후두엽 (occipital lobe)

후두엽 (occipital lobe)은 뒤통수에 위치해 있습니다. 후두엽에는 물체를 인식하는 시각중추가 있습니다. 시각적 정보를 받아들이며, 해석을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후두엽이 손상을 받게 되면 눈을 다치지 않았는데도 사물을 인지할 수 없고, 2번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시력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