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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학/의학용어

Burn : 1도화상, 2도화상, 3도화상 의학용어

by 보건요정 2022.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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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상 (burn)의 정의

화상 (burn)은 높은 온도의 물체, 불 또는 화학물질 등에  피부 및 조직이 손상된 것입니다. 화상 (burn)은 화상을 입은 부위의 넓이와 피부 깊이 (표피, 진피, 피부 밑 조직)를 보고 중등도 (severe)를 결정하며, 국소 증상에 따라 1도에서 3도로 구분하거나, 1도에서 4도로 나누기도 합니다. 저는 1도에서 3도 기준으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2. 1도 화상 (first degree burn)

1도 화상 (first degree burn)은 피부의 깊이로는 표피층까지만 화상을 입은 단계입니다. 1도 화상에서는 피부가 붉게  변하게 되는 홍반 (erythema) 성이고, 물집 (vesicle 등)은 보이지 않습니다. 화상의 단계 중 가장 경미한 화상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화상이지만, 대처를 하지 않으면 화상의 흔적이 남을 수 있으므로 병원 치료까지는 아니어도 화상연고로 관리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3. 2도 화상 (second degree burn)

2도 화상 (second degree burn)의 피부 깊이는 표피 전체를 침범하면서 진피 일부분까지 침범한 화상입니다. 1도 화상에서 보이지 않았던 물집은 2도 화상에서 발생을 합니다. 물집은 크기에 따라 종류가 구분됩니다. 직경 0.5 cm 크기의 수포성 물집 (vesicle)과 직경 1 cm 이상의 물집 (bleb), 그리고 직경 2 cm 이상의 물집 (bulla)입니다. 2도 화상에서는 주로 수포성 물집 (vesicle)이 형성됩니다. 2도 화상은 피부가 타는 듯한 느낌이 드는 통증인 작열감과 동통이 고통스럽게 느껴집니다. 1도 화상과 달리 물집이 형성된 2도 화상부터는 의료진의 치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대부분의 2도 화상은 물집 제거만 하면 증상이 완화되지만, 2도 화상 중에서도 화상의 정도가 심하다면 피부이식 수술(skin graft)을 시행하여 소실된 부분의 피부를 덮어주는 과정을 거치기도 합니다. 

 

 

4. 3도 화상 (third degree burn)

3도 화상 (third degree burn)의 피부 깊이는 표피 전체, 진피 전체, 피부 밑 조직까지 피부의 전층이 모두 손상된 경우입니다. 피부의 전층이 손상된 만큼 화상의 중증도가 가장 높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회복을 해야 하는 단계입니다. 전체 몸 면적의 30%가 3도 화상을 입은 경우 생명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피부가 썩는 괴사성 단계이지만, 오히려 동통은 없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몸의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까지 손상을 입었기 때문에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요약을 하면 1도 화상은 표피, 2도 화상은 표피, 진피, 3도 화상은 표피, 진피, 피하 밑 조직까지 침범을 한 경우입니다. 1도 화상은 물집이 없고, 2도 화상은 물집이 있고, 3도 화상은 신경이 손상된 경우입니다. 2도 화상은 동통이 심하지만, 3도 화상의 경우는 신경이 손상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동통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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