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리학 : 염증의 정의, 염증반응 구성원, 염증반응 과정, 염증의 원인

병리학 총론 중 염증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염증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염증의 정의와 염증반응의 주요 구성원, 염증반응의 과정 그리고 마지막으로 염증의 원인으로 마무리하겠다. 그리고 다음 포스팅에서 급성염증과 만성염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1. 염증의 정의

염증은 의학용어로 inflammation이라고 한다. 염증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부정적이고 나쁜 이미지가 떠오르기 쉽지만, 염증은 생체의 방어기전이다. 즉, 손상되고 감염된 조직을 정상의 상태로 돌리려는 기전으로 생존에 필수적이라는 말이다. 염증의 4대 징후라고 하면 1세기 센서스에 의해 정리된 발적, 열감, 부종, 통증이 있다. 이후에 병리학 하면 꼭 기억해야 하는 인물 중 한 명인 루돌프비르효가 기능상실을 주장해 염증의 5대 징후로 포함되었다. 

• 염증은 생체의 방어기전이다. 
• 염증의 5대 징후: 열감, 발적, 부종, 통증, 기능상실

2. 염증반응 구성원

염증반응에서의 주요 구성원으로는 혈관반응, 세포반응, 염증매개물로 볼 수 있다. 이중 세포반응은 주로 면역세포인 백혈구를 말하는 것이고, 염증 매개물은 단백질을 말한다. 

 

3. 염증반응 과정

염증 반응은 5단계의 일반적인 과정을 거친다. 인지, 동원, 제거, 조절, 수복의 순이다. 인지는 recognition, 동원은 recruitment, 제거는 removal, 조절은 regulation, 수복은 repair이며, 앞글자가 모두 "R"로 끝나서 "5R"이라고 부른다. 

염증반응의 대부분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손상만 약간 남기고 사라지지만, 심한 염증반응의 경우에는 질병 원인이 될 수 있다. 

 

4. 염증의 원인

염증의 원인은 감염, 이물질, 면역반응, 조직괴사 등의 다양한 원인이 있다. 첫 번째 감염의 경우는 염증에서 가장 흔한 원인이며 병원체 종류, 숙주의 특성에 따라 급성염증부터 만성염증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물질은 크게 외인성 이물질과 내인성 이물질로 나눌 수 있다. 면역반응은 방어면역체계가 자기를 인식을 못하고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반응으로 대표적으로 자가면역질환이 있다. 조직괴사로 인해 염증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 

 

이번 시간에는 병리학 총론 중 염증의 정의, 염증반응구성원, 염증반응과정, 염증의 원인에 대해 정리를 해보았다. 다음 포스팅은 급성염증과 만성염증에 대해 포스팅을 이어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