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는 인체의 최소단위이다. 이번시간에는 세포적응에 해당하는 비대, 증식, 위축, 화생과 세포손상에 해당하는 괴사와 세포자멸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1. 세포적응 (adaptation) : 비대, 증식, 위축, 화생
세포적응은 영어로 adaptation이라고 한다. 세포적응은 세포가 자극을 받더라도 세포손상에 비해 비교적 안정된 상태이다. 세포적응으로는 비대, 증식, 위축, 화생 4가지가 있다. 비대는 세포의 크기가 증가하고, 증식은 세포의 수증가, 위축은 크기와 수 모두 감소, 화생은 다른 형태로 바뀌는 것이다.
- 비대 : 세포의 크기 증가
- 증식: 세포 수의 증가
- 위축: 세포 크기, 수 감소
- 화생:다른 형태의 성숙세포로 대체
2. 세포손상 (cell injury): 가역적 세포손상, 비가역적 세포손상
세포손상은 영어로 cell injury이다. 세포가 유해요소로부터 자극을 받으면 적응이 되지만, 계속해서 자극을 받으면 세포에 손상을 입게 된다. 손상을 입는다고 다 괴사나 세포자멸사로 되는 것은 아니고, 가역적 세포손상이라고 해서 자극받은 세포가 정상세포로 회복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자극이 되면 세포는 죽게 된다. 이걸 다른 말로 세 포 사라고 하는데 세포사에는 괴사와 세포자멸사 두 종류가 있고 이것은 비가역적 세포손상이다.
- 가역적 세포손상: 세포종창, 지방변화, 정상세포로 돌아갈 수 있다.
- 비가역적 세포손상: 핵의 농축, 붕괴, 융해, 세포막, 리소좀, 사립체 파열, 정상세포로 돌아올 수 없다.
3. 세포손상 (cell injjury): 괴사 (necrosis), 세포자멸사 (apoptosis)
괴사는 의학용어로 necrosis라고 하고 항상 병적이다. 특징으로는 세포가 커지고, 핵은 농축, 붕괴, 융해되고, 사립체, 리소좀, 세포막이 파열되고, 염증반응이 나타나는 것이다. 세포자멸사의 경우에는 병적일 수도 있고, 생리적일 수도 있다. 자신의 세포성분을 정교하게 조절하여 자멸소체를 만들어 포식작용으로 없어진다. 세포자멸 사는 세포가 수축되고 염색질이 응축되고, 세포질 수포와 세포자멸소체를 형성하고 대식세포의 포식작용으로 진행된다.
- 괴사: 세포크기 확대, 항상 병적
- 세포자멸사 : 세포크기 감소, 생리적, 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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