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병리학 포스팅은 염증의 초기반응인 급성염증에 대해 정리하였다. 급성염증은 침입물질의 인지, 혈관직경 변화 등 혈관반응, 백혈구의 활성단계, 염증매개체에 의해 조절되고 반응과정에서 5가지의 증상이 나타난다.
1. 급성염증의 시작 : 침입물질의 인지
감염이 되면 우리 몸은 침입물질 인지를 시작하면서 염증반응이 일어난다. 인지에는 크게 미생물에 대한 세포수용체, 세포손상감지기, 순환단백질 3가지가 관여한다. 우리 몸은 외부물질 침입을 주변에 알리는데 세포수용체는 백혈구 등에 존재한다.
2. 급성염증 혈관반응: 혈관직경변 (혈류변화). 미세혈관의 투과성 변화, 림프관, 림프절 변화
첫 번째로 혈관직경변화로는 세동맥을 확장시키는 히스타민이 작용한다. 이후 혈관이 늘어나면서 혈류가 느려지고 혈액점성이 증가하여 백혈구가 손상부위로 잘 갈 수 있게 된다. 두 번째, 혈관투서성 증가 기전에는 혈관 내피세포의 수축과, 혈관 내피세포의 손상에 의한 괴사와 탈락이 있다. 마지막으로 남은 찌꺼기를 처리하기 위해 림프계는 증식하게 된다.
- 히스타민으로 세동맥 확장-혈관확장-혈류량증가-혈류속도감소-점성이 증가하여 천천히 간다 - 내피세포수축과 탈락으로 백혈구 이동이 가능하다.
3. 급성염증에서 백혈구의 활성: 변연화, 구르기, 부착, 유주, 화학주성, 인식, 섭취, 소화
염증초기(급성염증)에는 혈관확장이 되면서 혈류가 느려진다. 이때 백혈구들은 혈관 내피세포를 따라 가장자리로 모이는 것을 변연화라고 한다. 이후에 셀렉틴(단백질)으로 혈관내피세포와 결환, 분리 과정을 반복하면서 구르기를 한다. 이 과정을 통해 혈관 내피세포와 단단하게 결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마지막으로 백혈구의 인테그린-내피세포의 인테그린 리간드를 활성화하여 서로 단단하게 부착된다. 부착된 백혈구는 내피세포 빠져나가는데 이것을 유주라고 한다. 이후 화학주성으로 염증병소로 이동한다. 이후에 포식수용체가 인식하고 포식하고 소화한다. 이 과정에서 정상세포와 혈관내피세포의 손상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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