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토요일 엄마가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 있다고 해서 함께 가자고 했다. 동두천 탑동에 있는 오름 레스토랑이었다. 산꼭대기에 있지만, 멀리서 봐도 근사해 보이는 곳이어서 올라가는 길부터 설레었다. 저녁에 가서 야경을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살치살 스테이크도 먹고, 루프탑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어서 데이트 장소로도 아주 훌륭하다는 생각을 했다.
1. 동두천 데이트 코스로 좋은 오름 레스토랑 위치 및 영업시간
동두천 탑동 데이트 코스로 좋은 오름 레스토랑은 멀리서 봐도 반짝이는 조명이 예뻤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조경과 조명으로 고급스럽고, 분위기가 좋았다. 1층은 레스토랑, 2층은 카페, 3층은 천국의 계단과 루프탑이 있는 곳이다. 아빠와 엄마는 한번 오셨던 곳이라고 해서 더욱 애틋한 마음이 들었다. 아빠가 떠나신 지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니 믿기지 않는다.
- 위치: 경기 동두천시 천보산로 675-22 오름 (탑동동 782-7)
- 영업시간: 11:00-22:00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 전화번호: 0507-1480-1492
2. 동두천 탑동 맛집 오름 레스토랑
동두천 탑동 맛집 오름 레스토랑 1층은 은은한 조명이 따뜻한 마음을 들게 해주는 곳이었다. 창가 자리에서는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어서 우리는 그곳에 자리를 잡았다.
식전 빵으로 나오는 바게트 빵은 버터나 딸기잼을 발라먹으면 맛있다. 따뜻하고 바삭해서 맛있었는데, 빵은 리필이 가능하다고 하다.
샐러드로는 하우스 샐러드, 새우 타르타르, 연어 그라브락스, 문어 샐러드, 스테이크 샐러드가 있는데, 우리는 연어 그라브 락스를 주문했다. 그라브락스 연어는 18,000원인데, 가성비가 좋지는 않았다. 다음에 가게 되면 새우 타르타르를 먹어봐야겠다. 그라브락스 연어는 숙성 연어인데, 단품으로 먹기에는 짭조름해서 함께 주문한 스테이크와 파스타와 함께 먹는 게 좋았다.
파스타는 베이컨 새우 로제 파스타를 주문했다. 오름의 베이컨 새우 로제 파스타는 18,000원이다. 오동통한 새우 3마리가 들어있고, 베이컨도 가득 들어있다. 로제와 잘 어우러져 맛있게 먹었다.
메인 메뉴인 살치살 스테이크는 43,000원이다. 살치 200g인데, 굉장히 부드럽고 육즙을 가득 머금고 있었다. 저온의 허브오일로 조리해서 그렇기도 하고, 살치살이 워낙에 맛있는 부위라 그런지 정말 맛있게 먹었다. 매쉬포테이토까지 맛있어서 고기와 찍어먹고 남은 소스도 계속 손이 갔다. 몸에 좋은 아스파라거스까지 있어 좋았다. 멋진 전망과 함께 훌륭한 식사였다. 동두천 스테이크 맛집으로 데이트 장소로 좋다.
3. 동두천 루프탑 카페가 있는 오름 레스토랑
동두천 탑동 스테이크 맛집 오름 3층에는 루프탑 카페가 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가을바람을 쐬며 좋은 시간을 가지고 있었다. 고즈넉한 분위기와 멋진 풍경이 있어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오는 곳이었다. 엄마랑 신랑이랑 맛있는 음식도 먹고 좋은 시간을 가진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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