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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학/병리학

병리학 혈류역학, 혈류장애 : 혈액의 구성, 부종과 삼출, 충혈과 울혈, 쇼크

by 나의 미니미 2024.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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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리학 총론 중 하나인 혈류역학, 혈류장애에 대해 정리를 하였다. 혈액의 구성, 체액과 관련된 부종과 삼출, 혈액과 관련된 충혈과 울혈,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직의 손상과 관련 있는 쇼크이다. 

 

1. 혈액 : 구성, 기능, 혈장, 혈장단백질,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혈액은 물이 대부분인 혈장과 세포의 유형성분인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으로 이루어져 있다. 혈액은 성인몸무게의 7~-8%가 된다. 적혈구는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운반한다. 혈장은 영양소, 호르몬과 대사산물을 운반한다. 또, 혈액은 체온과 혈압을 일정하게 조절한다. 백혈구는 침입자인 항원이 발견되면 항체를 준비하고 공격하여 우리 몸을 보호하는 방어의 역할을 한다. 이렇게 혈액은 운반,  조절, 방어의 역할을 담당하고 기능인체의 내부환경유지에 필요하다. 혈장은 대부분 물이고, 혈장단백질도 들어있다. 혈장단백질에서는 알부인, 글로불린, 섬유소원, 트랜스페린 등이 있는데, 알부민은 삼투압과 관련이 있다. 적혈구의 수명은 약 120일이다. 적혈구는 대부분 빌리루빈과 관련이 있는데, 빌리루빈 농도가 증가하여 피부나, 공막이 황색으로 변하는 황달도 적혈구와 관련이 있다. 백혈구는 병원균으로부터 면역반응을 통해 몸을 보호한다. 백혈구는 과립백혈구와 무과립백혈구로 나뉜다. 과립백혈구에는 호중구, 호산구, 호염기구가 있는데 호중구가 대부분 주를 이룬다. 과립구를 나눌 때는 염색했을 때 색에 따라 나누는데 호산구는 붉은색, 호염기구는 파란색, 중성구는 황갈색이다. 무과립구에는 단핵구와 림프구로 나눌 수 있다. 혈소판의 기능은 피를 멈추게 하는 것이다. 내피세포는 혈소판의 부착을 방지하도록 되어있는데 내피세포가 자극에 의해 열리게 되면 양쪽에 있던 콜라겐이 혈소판을 불러들여 응고작용을 일으킨다. 

  • 혈액: 혈장,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 적혈구: 빌리루빈과 관련이 있고, 대표적으로 황달
  • 백혈구: 항원발견 시 항체 준비하여 공격
  • 과립백혈구: 호중구, 호산구, 호염기구
  • 무과립백혈구: 림프구, 단핵구
  • 혈소판: 피를 멈추게 하는 것(혈관수축, 마개형성, 응고인자 불러서 피떡 만듦

2. 부종과 삼출

세포사이, 조직사이에 물이 축적되는 것은 부종이고, 복강이나 흉강 등 몸의 공간에 물이 차는 것은 삼출이다. 부종의 원인에는 혈관정수압 증가, 혈장삼투압 감소, 나트륨 저류, 물의 저류, 림프관 폐쇄 등이 있다. 심부정맥혈전증이나 울혈성심부전이 있는 경우 혈액이 돌아다녀야 하는데 막혀있어 정수압이 높아진다. 혈장단백질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알부민의 합성감소는 혈장삼투압을 감소시키는데 간경화나 신장증후군에서 주로 볼 수 있다. 음식을 짜게 먹으면 나트륨과 물의 저류로 혈관정수압이 증가하고 삼투압이 감소하여 부종이 생긴다. 유방암 환자에서는 림프관 폐쇄로 인하여 왼손이 부을 수 있다. 부종의 형태로는 전신부종, 국소부종, 체간부종이 있을 수 있다. 전신부종은 함요부종이 잘 관찰된다. 국소 부종은 염증성 부종으로 폐부종, 체강부종은 복수, 흉수, 심낭액이 있다. 

 

3. 충혈과 울혈

부종과 삼출이 체액이 축적되는 것이라면 충혈과 울혈은 혈액량이 증가하는 것이다. 둘의 차이점은 충혈은 동맥의 확장이고, 울혈은 정맥의 확장이다. 문맥 고혈압의 경우 간경변증에서 흔하게 관찰되는데 이것은 혈액들이 갈 곳이 없어서 식도정맥, 배꼽조위혈관이 늘어나고, 비장비대, 복수가 형성되는 것이다. 즉, 충혈과 울혈이 있으면 고혈압이 있을 수 있고 간경변자체로 알부민이 감소하니 부종과 삼출도 있다는 것이다. 간에 이상이 생기면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4. 쇼크

세포가 손상되면 저산소증이 되고, 저산소증이 오면 ATP에 이상이 생기고, 미토콘드리아도 이상이 생기고 단백질 합성이 안된다. 이렇게 순환계 이상으로 세포 내 저산소증을 유발하는 것이 쇼크이다. 쇼크는 심인성쇼크, 저혈량성쇼크, 패혈성쇼크, 신경성쇼크로 나뉜다. 심인성쇼크는 심장 관련 질환 때문에 심장이 망가져서 생기는 것이고, 저혈량성쇼크는 많은 양의 출혈이 발생해서 생기는 쇼크이고, 패혈성 쇼크는 혈액 안에 균이 떠다니면서 생기는 쇼크이다. 신경성쇼크는 저혈압과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서 생기는 쇼크이다. 패혈증은 전신염증반응증후군인 상태에서 혈액에서 세균이 증식하는 경우인데, 세균이 있으면 산소, 영양물이 소모되어서 저산소로 빠지고 결국은 패혈성 쇼크로 넘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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